이번 행사는 지난 24일 장유3동 사할린경로당에서 ‘한민족 한가족 설날 떡국 나눔잔치’라는 제목으로 열렸다.

　이를 위해 가스공사에서 350만 원을 후원했고 대한적십자사 김해지구협의회(회장 박희순) 회원, 율현마을12단지주공아파트관리사무소(소장 정용선) 직원 등 5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특히 재능봉사단체인 아름다운 뜨락을 비롯해 경기민요국악원과 대청어린이집 원아들은 즐거운 공연을 선사했다.

　사할린동포회 최종식 회장은 “고국을 찾아온 우리들에게 매년 힘이 되는 행사”라며 “설 전이면 기다려지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가스공사 부산경남본부가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