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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부패타파 ‘청렴지킴이’가 떳다
진주, 부패타파 ‘청렴지킴이’가 떳다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1.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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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비리 없는 투명한 공직분위기 조성…22~29일 운영
공직사회 상존하고 있는 부패, 사전 예방 목적
청렴 분위기 확산, 학부모․교직원․민원인 좋은 반응 얻어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강순복)은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교육 비리 없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22~29일까지 6일 동안 자체 직원으로 구성된 ‘청렴 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렴 지킴이’운영 취지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공직자의 기강해이로 인한 부패유발 개연성이 우려돼 “학부모․민원인들로부터 어떠한 금품․향응도 제공받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은 청렴 배너설치 및 청렴 어깨띠를 제작해 중앙현관 출입문에서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되는 금품․선물 수수 행위, 공직자의 복무기강 해이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해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회복함은 물론 공직사회에 상존하고 있는 부패 및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이다.

청렴 지킴이로 참여했던 평생교육담당 최은영 주무관은 “내가 한 작은 일이 우리 학생들이 자라날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생각하니 정말 뿌듯하고”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제 행정지원과장은 청렴 지킴이 운영은 “나로부터 솔선수범해 교육현장에 부패행위를 근절하고 청렴한 교육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강력하게 표명하기 위한 것”이며 “소통·공감·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다.

진주교육지원청 강순복 교육장은 “청렴은 국가 경쟁력이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들의 의식 속에 청렴이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우리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업무 수행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며 “청렴은 누구로 부터가 아닌 바로 나부터의 실천임을 강조했고 공직자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부패방지를 위해 솔선수범해 바르고 깨끗한 청렴 진주교육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주교육지원청은 지난 해 9월 19일 추석 명절에도 ‘청렴 지킴이’를 운영하여 교육현장의 청탁․알선 금지 등 교육 부조리 근절 및 청렴문화 분위기 확산에 대한 진주교육지원청의 강력한 의지 표명으로 학부모․민원인․교직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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