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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 마음껏 펼쳐요”
“꿈과 끼 마음껏 펼쳐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1.20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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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덕정초 밴드캠프… K-POP 즐기는 무대 펼쳐
▲ 덕정초가 지난 17~18일 이틀간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해 ‘K-POP 아이돌처럼~ 덕정 꿈&끼 보컬 밴드 캠프’를 열었다.
 김해 덕정초등학교(교장 김동만)는 지난 17~18일 이틀간 ‘K-POP 아이돌처럼~ 덕정 꿈&끼 보컬 밴드 캠프’를 열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덕정초는 2011학년도부터 초등학생 보컬 밴드 동아리 활동을 시작해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3 경남교육기부 ‘꿈 찾는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장유지역 보컬밴드 학생수요자들의 수준별 단기집중 심화교육을 통해 무대 공연준비를 위한 실전수업중심으로 학부모, 교사가 함께 밴드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에는 체험교실 참가학생 28명 외 덕정합창부 45명, 기타부 30명이 함께 출연해 다양한 음악적 체험을 누린 이날 공연은 학부모 6명, 교사 6명이 어우러져 신나는 K-POP을 즐기는 무대로 꾸며졌다.

 전자악기를 사용하는 밴드공연의 특성상 그동안 학교교육활동에서 조명시설과 음향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진 무대에서 공연을 제대로 해 볼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한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2013년도부터 활동해 온 학부모의 재능기부(오카리나, 키보드 지도 김지현 학부모)가 어우러졌고,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서 공연해봄으로써 학생 시절의 꿈을 추억하기도 하며 노래하는 경남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이연지(신안초 5년) 양은 “악기별로 밴드부서가 모두 구성돼 함께 모여 연습을 해보니 밴드가 힘들면서도 묘한 매력이 있는 음악활동인 것을 알게 됐다”며 “실제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해보며 함께 연주하며 느끼는 행복감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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