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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지원금 2억원 전달 ‘감동’
교복지원금 2억원 전달 ‘감동’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4.01.20 2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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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장 “계속 이어나갈 것”
 창원 한마음병원(원장 하충식)이 올해도 경남지역 저소득층 신입생을 위해 교복지원금 2억 원을 지원했다.

 특히 하충식 원장은 올해로 3년간 6억 원을 기탁했으며, 향후 7년간 2억 원씩 총 20억 원을 기탁할 예정이다.

 하 원장은 20일 오전 경남교육청을 방문해 고영진 교육감에게 2억 원을 전달했으며 기탁금은 2014학년도 중ㆍ고 신입생 저소득층 학생 1천333명에게 15만 원씩 전달한다.

 이날 기탁금은 2012년도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과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장이 교육기부와 관련한 협약을 맺고 매년 10년간 20억 원의 교복지원 사업을 경남미래교육재단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으며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기부하게 됐다.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복지원금을 통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한마음병원이 작은 역할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한마음병원은 도민들의 사랑에 힘입어 성장 발전하게 됐는데 경남교육청에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충식 원장은 이어 “한마음 병원이 존재하는 한 교복지원금을 계속 기탁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한마음병원 하충식 원장은 지난 1996년부터 한마음나눔회를 발족해 장학사업을 비롯해 △소년소녀가장 생활비 지원 △시설아동지원 △독거노인돕기 △환경 정화활동 △의료지원사업 등 여러 가지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최장기간 자원봉사인증과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신입생들의 교복지원금으로 2억 원의 거액을 기탁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한마음병원 하충식 병원장의 불우이웃을 위한 끊임없는 봉사와 나눔의 실천은 전 도민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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