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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청렴 동아리 2년 연속 포상금 선행
진주, 청렴 동아리 2년 연속 포상금 선행
  • 경남교육청
  • 승인 2014.01.1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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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교육청 ‘청렴문화와 건전한 소통’ 선행 이어져…14일
소외계층 친서민 봉사활동 구현…30만원․좌식 책상 전달
곽상진 회장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계기 됐으며”

진주교육지원청 청렴 동아리(회장 곽상진) ‘청렴문화와 건전한 소통’은 2년 연속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청렴 동아리는 2012~2013년도 2년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지난 14일 소외계층 친서민 봉사활동 구현을 위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위문 금품을 전달했다.

상봉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30만원을 지원받은 A씨는 지적 장애인 딸과 단 둘이 살고 있는 어머니로써 최근에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수술비를 갚지 못한 상태이다.

또한 가호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좌식책상을 지원받은 B씨는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등학교 3학년으로써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이다.

이날 성금을 대표로 전달한 진주교육지원청 서정천 행정지원담당은 “이번 수상은 지역 및 소속기관의 구분 없이 관심 있는 많은 직원들이 소통하고 그 결과 청렴한 조직문화 형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전 회원들의 성과이다”며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꿋꿋하게 생활하는 이웃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포상금을 뜻있게 사용키로 전 회원들 간 의기투합 했다”고 밝혔다.

함께 성금을 전달한 구덕연 상봉동장은 “우수 동아리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어려움은 나눌수록 줄어들고 사랑은 나눌수록 배가 되는 건 진리며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세상은 행복해진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곽상진 청렴동아리 회장은 “이웃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자 뜻을 모아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게 되었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은 우수한 학습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발굴해 조직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행정업무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하고 있으며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한 진주교육지원청 ‘청렴문화와 건전한 소통’은 직원들의 청렴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로부터 자율적인 의지로 교육지원청 산하 공직자 30명으로 구성된 청렴 동아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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