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사람들, 이웃돕기성금 기탁
남해군은 남해바래길사람들(대표 송홍주)이 추운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남해바래길사람들은 지금까지 4회에 걸쳐 520만 원을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및 향토장학금을 군에 기탁한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200만 원은 지난해 하반기 때 ‘토요걷기’에 적립된 나눔기금 120만 원과 제3회 바래길 가을소풍에서 적립된 80만 원이다.
특히 ‘토요걷기’에서 적립된 성금 120만 원은 참여자들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km당 100원씩 적립해 전달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계층 2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남해군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정성을 조금씩 모아 전달해주신 남해바래길사람들 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새해를 맞이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큰 힘이 될 수 있는 만큼 나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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