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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도서관 좋은 아빠 모임 새 단장
기적의 도서관 좋은 아빠 모임 새 단장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4.01.13 2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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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김동기)은 새해를 맞아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좋은 아빠 모임을 새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모임은 매월 2회씩 퇴근 후 저녁 시간을 이용해 이뤄지며 올해 1월 첫 모임은 책 모임으로 꾸며져 데이비드 실즈의 `우리는 언젠가 죽는다`를 함께 읽으며 죽음을 염두해 두고 어떻게 인생을 가치 있게 살 것인지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 달은 `단 하루의 기적, 카붐-놀이터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꽃피운 세계 최대의 비영리단체 카붐과 한 남자의 이야기`를 읽고 토론하며 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엄마 아빠가 함께하는 기적의 놀이터`에서 주축이 되는 아빠들의 역할을 재정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 달에 한 권씩 교육, 환경, 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토론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3월부터는 양육자로서의 의식을 키우고 주체적인 부모 역할을 배울 수 있는 2기 신규 회원을 모집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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