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1:21 (금)
국경 넘어 펼친 의술 ‘선한 열매’ 맺다
국경 넘어 펼친 의술 ‘선한 열매’ 맺다
  • 임채용 기자
  • 승인 2014.01.13 2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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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미얀마서 봉사
의류ㆍ비누 전달 등 대민지원도
▲ 양산부산대병원 YES의료봉사단이 성공적인 의료봉사활동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YES의료봉사단(단장 성시찬)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미얀마 양곤 밍갈라돈 지역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YES의료봉사단은 지난해 12월 27일 ‘제1차 YES의료봉사단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31일 출국했다.

 YES의료봉사단 사무국장 이상엽(가정의학과) 교수를 선두로 문태용(영상의학과) 교수, 변신연(소아청소년과) 교수와 전공의,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사회복지사 등 16명으로 구성한 해외의료봉사 참여자는 밍갈라돈 아동복지시설(고아원) 및 ECCD센터를 방문해 아동ㆍ청소년을 비롯한 지역사회주민 797명에게 의료기술을 펼쳤다.

 소변검사, 생화학검사, 빈혈검사, 당화혈색소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을 시행하는 한편, 병원행사를 통해 기부받거나 YES의료봉사단 후원금으로 마련한 물품(비누, 아동의류 등)을 지역사회주민 혹은 관련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대민지원활동도 함께 펼쳤다.

 특히 원활한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사회복지단체 굿네이버스의 행정 지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및 16개의 제약회사로부터 약품 후원을 받았다.

 한편,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부산대학교 학생처에서 실시하는 제17기 해외봉사단 동계봉사활동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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