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30 01:03 (토)
겨울 산책로에서
겨울 산책로에서
  • 김루어
  • 승인 2014.01.09 20:18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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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루어 2014-01-16 21:06:17
폐일언하고 단도직입합니다. 님은 의역과 오역을 혼동하고 있군요. 의역이란 원문의 뜻이 상하지 않는 범위안이어야 합니다. 원문의 뜻이 상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은 제 글을 제대로 독해했다면 충분히 납득할수 있을 것이고 그래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 귀하는 불순한 의도로 댓글을 달았거나 독해능력부족입니다. 도와주는 뜻에서 번역을 다시 한번 설명하지요.

김루어 2014-01-16 21:04:40
혹시, 論語集註라고 아시나요. 설명해드리자면, 논어집주는 유교사회인 조선시대에, 論語에 관한한 가장 권위있는 해설서로 성리학의 개산조 가운데 한사람인 朱熹가 논어에 주를 단 저술입니다. 그 논어집주 언해본이 조선시대 서당이나 향교 서원에서 생도들에게 읽혔습니다

김루어 2014-01-16 21:02:35
그 언해본을 그대로 옮겨 봅니다(신문지면이 한글 고어 아래 아를 지원하지 않아, 아래아는 끝에 아를 제외하고는 전부 고어 아래아를 ㅏ로 바꾼 것입니다. 되에 ㅗ도 아래아입니다)

子曰 歲寒然後에 知松栢之後凋也니라

子 갈아샤되 歲寒한 然後에 松栢의 後에 凋하난쥴을 아나니라.

김루어 2014-01-16 21:01:23
더 설명이 필요치 않겠지요? 언해를 현대어로 옮겨 드리는 친절까지는 베풀 생각은 저 또한 없습니다. 왜냐하면, 귀하가 단 방약무레한 멘트 때문입니다. 공부좀 하시고 글을 올리시는 것이 좋겠습니다<ㅡ한문을 얼마나 하셨기에 이런 멘트를 답니까?

김루어 2014-01-16 20:59:50
그런데, 한문을 제대로 공부하신 분이 닉을 千里駒가 아니라 千里馬라고 씁니까? 千里駒가 더 한문다운 말이라는 것쯤은 아실텐데? 물론, 천리마가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일부사전에는 올라 있지 않답니다. 왜냐하면, 駒자를 모르는 무식한 사람들이 자주 써서 단어화된 말이어서 마지못해 올려진 탓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