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논술특강반’은 공교육 중심의 논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경남도 교육청 논술지원 사업이다.

　이번 1차 수업은 고 1, 2학년 대상 통합교과형 논술반(인문, 자연)과 대학수시모집 논술고사반(인문, 자연)으로 나눠 1월 6~24일 학교별로 3~5일(12시간~20시간)간 진행한다.

　통합교과형 논술반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논술 기초 다지기와 논술문 작성, 첨삭지도 수업으로 진행한다.

　김해분성고, 김해율하고, 진영고, 함안고, 거제중앙고, 거제상문고, 아림고, 고성고, 남해제일고, 삼천포고, 용남고, 함양고 모두 12개 고등학교 12개 반(인문 9, 자연 3)에서 201명이 수강한다.

　고등학교 2학년이 대상인 대학 수시모집 논술고사반은 김해대청고, 김해삼방고, 김해제일고, 밀양고, 경남외국어고, 양산고, 서창고, 연초고, 삼천포중앙고, 사천고, 충렬여고, 통영여고 등 12개 고등학교 12개 반(인문 8, 자연 4)에 208명이 수강한다.

　도 교육청은 해마다 인문논술 외에 자연논술반 개설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도 통합교과형ㆍ대학수시형 자연논술반을 3개 학교에 개설한다.

　도 교육청은 자연논술반 특강 지원을 위해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논술수업과 첨삭 지도 전문성을 갖춘 공교육논술지원단 소속 자연논술 강사를 대거 위촉했으며 개설 학교별 맞춤형 강의 교재를 제작, 제공하고Co-teaching 형태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교별 강사비와 교재비, 첨삭 지도비는 전액 경남교육청에서 지원해 학생들은 무료로 수강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하상수 중등교육과장은 “찾아가는 논술특강반은 시ㆍ군ㆍ읍ㆍ면 지역 고등학생들의 논술학습 부담 완화를 위해 도 교육청에서 대폭 확대ㆍ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면서 “학생들의 창의력ㆍ표현력 신장과 함께 대학 논술전형 대비, 사교육비 경감, 공교육 논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