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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행위, 자신과의 싸움이죠"
"디자인 행위, 자신과의 싸움이죠"
  • 이대근 기자
  • 승인 2013.12.15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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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중규 경상대 미술교육과 교수 베스트디지털디자이너 `최우수`
 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는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하중규룒사진룓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KODDCO)가 주최한 `Cutting Edge 2013 베스트디지털디자이너 국제초대전`에서 최우수 작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갤러리 이앙`에서 열리는 국제초대전 개막식에서 마련된다.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는 1천700여 명의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디자인 단체다. 이번 초대전에는 한국ㆍ중국ㆍ일본ㆍ미국ㆍ독일 등 32개국에서 287명의 전문가들이 작품을 출품했다.

 하 교수의 작품은 `Recall 1993`이다. 그는 최우수 작품상 수상에 대해 "디지털 환경 하에서 디자인은 예술적인 감성보다는 융ㆍ복합적 사고와 고도의 기술력이 필수조건이고, 더욱이 심미적 가치와 실용적 가치까지 평가하는 국제 초대전에서 최우수 작품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면서 "구상과 계획, 그리고 제작으로 이어지는 디자인 행위는 자신과의 싸움인데, 그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과 동료 교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하 교수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영국 러프버러(Loughborough)대학 연구교수를 지냈다.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 총괄책임자ㆍ센터장을 역임했으며 2009 부산국제16개국공공디자인초대전에서 베스트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가공공디자인개선사업선정위원장, 한국공간환경디자인학회 논문편집위원장, 제30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부문 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3 New York school of visual arts 디자인특별초대전, 2013 일본기초조형학회 삿포로 국제디자인전, 2012 Monash Univ. International invitation Exhibition(호주) 등 국내 외에서 다수의 전시회를 열었다.

 한편, 이번 Cutting Edge 국제초대전 행사는 한국디지털디자인협의회가 매년 정기적으로 연말에 개최해 전국의 디자인 학자 및 디자이너들이 연구된 디자인 결과를 공유하며, 한 해를 결산하고 우정으로 마감 하는 송구영신의 행사로써, 단체 발전을 위해 헌신한 회원들의 공로를 감사하며, 우수작을 선정 시상하는 등의 의미 있는 행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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