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10 (토)
"스키타며 설원 추억 만들어요"
"스키타며 설원 추억 만들어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12.12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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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관동초, 강원도서 체험활동 협동심 키우며 꿈 발달
▲ 김해 관동초는 지난 9~ 10일 이틀 동안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겨울스포츠활동인 스키체험활동을 시행했다.
 김해 관동초등학교(교장 김치홍)는 지난 9~10일 이틀 동안 강원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5, 6학년 대상으로 겨울스포츠 활동인 스키체험활동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스키체험활동은 학교생활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학습을 통해 체험하고, 겨울 스포츠 활동으로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을 배운다. 또 단체 생활을 통해 협동하고 양보하는 정신을 기르며, 심신단련을 통해 풍부한 정서 및 올바른 이상과 꿈을 갖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체험활동에 앞서 지난 4일 학교 강당에서 스키강사로부터 스키 장비 다루기 및 안전 지도 등 스키 체험 활동 사전 지도가 이뤄졌으며, 스키장에서는 수준별로 나눠 스키 강습을 받은 후 자유롭게 스키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스키체험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처음 타 보는 스키라 두려웠지만 자세를 배운 후 눈 위에서 미끄러지는 그 느낌은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가족과 함께 스키장을 다시 찾고 싶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참여한 전효정 교사는 "교실에서 볼 수 없는 학생들의 얼굴을 봤다"며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너무 귀여웠고 공부가 아닌 체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치홍 교장은 "학생들에게 도전이라는 과제를 주고 싶었고 그 도전 속에서 학생이 행복해지고 삶의 주인공이 되도록 교육하고 싶었다"며 "관동초는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학교가 되기 위해서 교사들과 학생들이 더불어 많은 노력과 도전을 계속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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