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양주중은 2012년도에 경남교육청에서 주관하고 양산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는 EBS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프로그램을 유치해 3학년 학생 중 저소득층 자녀 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BS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은 경남도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소외 계층 학생에 대한 교육지원과 EBS 활용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양주중은 2012. EBS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프로그램 활용을 통한 그 효율성이 1차적으로 검증된 점을 토대로 2013학년도에는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EBS 사회통합 교육멘토링 시범학교로 지정받아 전 학년 저소득층 자녀ㆍ희망자를 대상으로 확대해 EBS교육방송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양한 콘텐츠의 우수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학교 자체에서 `EBS교육멘토링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이라는 주제를 설정해 첫째， EBS 교육멘토링 제반 여건 조성 및 운영을 위해 TF팀을 구성했으며 둘째， EBS 교육멘토링 단계별 프로그램을 연구 적용하면서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의 봉사활동 등의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왔다.
특히， EBS활용 사회통합 교육멘토링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체로 기초학력이 부족하거나 학습하는 방법을 잘 모르는 학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습에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흥미유발을 위해서는 체계적이면서 단계적인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느껴 학교 자체적으로 단계별 프로그램을 연구해 적용했다.
그 내용을 보면 첫째， 준비단계로서 `나의 공부습관 들여다보기`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이것을 토대로 둘째， 자기 주도적 학습 단계로서 `자기 주도적 학습에 날개를 달다`라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1， 2학년 멘티 학생들은 소리 내 책 나눠 읽기(Book sharing) 등 독서활동 중심의 자기 주도적 학습프로그램을 고안해 운영했으며， 3학년은 고등학교 진학과 연계해 진로탐색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