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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중, 전국 교과교실 우수교 `대상`
거창중, 전국 교과교실 우수교 `대상`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12.05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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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용원고 최우수상ㆍ삼천포고교 우수상 수상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3년 전국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공모 대회에서 거창중학교(교장 오세창)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또 진해 용원고가 최우수상, 삼천포고등학교가 우수상을 받는 등 경남의 학생중심 교육과정이 큰 성과를 거뒀다.

 교과교실제란 교과별 특성화된 교과 전용교실을 갖추고 학생들이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학교 운영 방식이다.

 교과의 특성과 학생의 학습 능력을 고려해 수준별 또는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고,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번에 실시된 교과교실제 우수학교 공모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선진형 교과교실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운영, 교육과정, 교과교실의 환경구축 전반에 대한 운영 성과를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하는 거창중학교는 `삼(三)맞춤으로 준비하고 창의로 가꾸는 Apple 교과교실제`를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거창중학교는 교과 특성에 맞는 교과교실 환경 구축과 교사연수를 비롯해 △교과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지역 인적ㆍ물적 자원 활용 등 교과교실제 중심의 학교운영과 수준별 교재 제작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한 맞춤형 수준별 수업, 블록타임 수업을 통한 다양한 교수ㆍ학습 모형 개발ㆍ적용 △교과교실 자기주도학습록 기록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의 진해 용원고등학교와 우수상의 삼천포고등학교는 교과교실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과교실제 운영에 각별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수상 학교는 오는 12일 The-K 서울호텔(옛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육부 주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실적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내년도 교과교실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습자 능력, 관심, 진로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과 교수ㆍ학습 방법 등을 제공해 꿈과 끼를 키우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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