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소원 들어주는 영험한 도량으로 유명
한 가지 소원 들어주는 영험한 도량으로 유명
  • 최학봉
  • 승인 2013.12.03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소원사
대광 큰스님 "종단과 종파 화합 중요"

 부산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에 자리잡은 소원사는 불자 누구나 마음을 비우고 성심성의껏 기도를 올리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영험의 도량으로 유명하다.

 또한 돌아가신 조상님을 위한 천도제를 올릴 수 있는 지장도량으로 많은 신도들이 있는 절이다.

 소원사가 위치한 곳은 예부터 `돈 구덩이`라고 했으며, 작은 폭포에는 용이 날개가 달린 백마로 변해 하늘로 올랐다는 `용천마` 전설도 전해져 내려오는 절터이다.

 소원사의 회주 스님이신 대광 큰 스님은 이 곳 정관면에 태어난 고향으로 내가 출가를 하면 반드시 저 곳에 대가람을 짓겠다는 원을 세우고, 결국 출가 후에 `소원사`라는 터를 잡고 약 35년간에 걸친 불사 끝에 드디어 오늘날과 같은 크고 유명한 대가람 `소원사`를 이뤘다.

 무소유의 원칙을 고수하며 신도 모두를 도반이자 형제로 여기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기도영험 도량답게 지금의 소원사를 여법한 도량으로 일구어 내기까지에는 스님의 철저한 대승 불교적 자비사상 실천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해마다 겨울에는 동지팥죽을 끓여 지역의 노인들에게 대접하고 있으며 가난하고 불우한 이웃들에게는 사랑의 라면을 전달하는 등 신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스님의 각별한 관심으로 적어도 정관에서 펼치는 스님의 보살행은 익히 그 소문이 주변에서 자자하다.

 스님과 신도들이 펼치는 보살행 실천은 한국불교의 새로운 변화를 갈망하는 많은 불자들과 사부대중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준다.

 대광 큰스님은 종단과 종파를 아우르는 화합을 강조했고 그 일념에서 종교적 벽을 초월한 호국의 정신을 사상적 이념으로 삼아야 한다며 한국불교의 새로운 변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불교의 새로운 변화를 주문하는 스님의 종교적 소신에는 호국불교의 산실인 충효사상을 강조하기도 했다.

 기복적인 차원에서도 소원사의 기도영험에 대한 소문은 지역에서 입소문으로 자자한 편이다.

 하지만 스님은 도량의 신성함을 기복적인 신앙심으로만 가득 채워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념과 사상과 종파를 떠나서 화합과 단결이야말로 분열과 갈등을 잠재우는 시대적 대안이라고 했다.

 아집과 편견과 탐욕으로 가득한 삼악도의 세상을 자비와 하심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배려해서 서로를 포옹하는 세상으로 전환해야 할 것이라며 국가의 번영을 위해서는 결국 한국불교가 튼튼해져야 할 것이라는 의미였다.

 대광 큰스님은 소원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유명한 것이 몇 가지 있다고 설명하면서, 신라의 고승 `원효대사`께서 장안사의 척판암에 머물면서 현 소원사 절터에는 나오는 약숫물을 마시고 위장병이 나았고 현재 이 약수터에는 약사여래불이 모셔져있는데, 1년 365일 아무리 가물어도 끊임없이 약숫물이 흐른다. 이곳을 찾는 신도들이 약숫물을 마시고 효험을 본다고 한다.

 천연 자연동굴엔 `산신각`이 있어 불자들이 찾아 산신기도의 효험을 느끼고 납골당인 `연화소`는 한국일보가 선정한 한국 최고의 납골당이다.

 소원사 최 상부에 `영지`라는 천연 연못에는 소원사를 찾는 신도들이 방생의 장소다. 커플 신도들의 인기 있는 기도처는 결혼을 꼭 하게 해준다는 결혼성불당,약사여래좌불상, 용왕당,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사리전 등 다양한 기도처가 있어 꼭 불자가 아니더라도 많은 관광객이 소원사를 찾는다는 대광 큰스님의 말씀이다.

 소원사는 함박산 줄기 아래 정관 신도시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사부대중의 접근성 면에서도 교통편이 편리하다.

 부산의 신도들은 물론 울산, 창원, 마산 등 경남 일대에서 찾아오며 현재 신도 수가 5천명을 넘고 신도회가 활발하게 운영돼 소원사의 불사는 물론, 지역 행사, 장학회, 봉사활동, 불우이웃 돕기를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소원사의 주요 행사는 음력으로 매월 1일: 초하루법회 (오전 10시30분), 7일:칠성법회(오전 10시 30분), 15일:미륵,인등,용왕,대법회(오전 10시30분), 18일:지장재일(오전 10시30분), 24일:관음재일(오전 10시30분), 마지막 토요일 :철야 산신기도 (오후 7시), 첫째주 토요일에는 108사찰 성지 순례 행사가 있다.

 신도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부산은 매일 오전 9시40분(안락로타리)-50분(동삼동고개)-10시10분(범어사전철역2번출구), 울산은 각종 재일에 오전 9시30분 (공업탑R)-40분(법원 앞)-10시20분 (덕계 메가마트)-10시25분 (월평3거리)에 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소원사 회주 대광 큰스님은 앞으로 정관 신도시의 주민을 위해 `불교어린이집`과 `노인전문 요양원`, `불교대학` 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동래구 온천장에 표교 선원을 운영해 시내에 거주하는 불자들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설파하고자 하는 복안이다.

 생활불교 실천과 보살행 실천으로 지역에서 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는 스님과 신도 모두에게 한국불교의 희망을 기대해 본다.

주소: 부산시 기장군 정관면 용수리 5번지
전화번호:051-727-3050
팩스:051-727-305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