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경남 50년 미래전략산업` 일환으로 현장 방문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기초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경남 50년 미래전략산업` 추진 상황 점검을 위해 28일 산청군을 방문했다.
홍 도지사는 지난 7일 준공한 KAI 산청공장을 방문, 공장현황과 공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후 KAI 직원들에게 "항공산업이 미래전략산업으로 중요한 만큼 열정을 가지고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군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조성할 산청한방제약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와 한방약초산업 허브 역할을 할 산청한방약초 밸리지구를 둘려보고 현황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도지사는 "산청군은 산 좋고 물 좋은 청정지역으로 한방약초산업의 최적지인 만큼 한방약초산업의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근 군수는 경남도 역점시책(지역균형발전사업)을 위한 매촌지구 신성장 산업벨트 연결로 조성 사업 현안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도비 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이 군수는 "산청 한방약초산업이 경남의 50년 먹을거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매촌지구는 한방특구와 항공산업 등 다양한 산업이 집적된 신성장 지구로 신성장의 핵심 거점역할 수행에 따른 도로개설과 기반시설 조성으로 `매촌지구 신성장 산업벨트` 구축을 위해 현재 신성장 산업연결로 사업 조사측량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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