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강사로 이정석 청학동 명륜학당 훈장을 초빙해 ‘몸으로 가르치니 따르고, 입으로 가르치니 반항하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회에는 7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날 강연은 어른은 아이들의 교과서, 아이들과 눈높이 맞추기, 아이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 인성 회복을 통해 따뜻한 마음 갖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정석 훈장은 청학동 명륜학당 대표 훈장으로 30여 년 동안 기업체, 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고, 자녀 인성교육과 관련된 다수의 책을 출간했다.

　담당 교사는 “연수회를 통해 학부모들과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돼 기쁘다. 교육은 학교에서만, 가정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오늘 연수회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효문 교장은 “어방초는 다양한 주제로 학부모 연수회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이런 연수회는 결과적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