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도교육청의 특색과제인 ‘책읽는 학교’의 일환으로, 지역 내 중학생 및 가족 92명이 참가하였으며, 논술, 독후감 발표 및 가족독서노트 부문이 함께 열렸다.

　독후감 발표 부문에는 33명의 학생들이 자신이 읽은 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독후감을 발표하였으며, 가족독서노트 부문에는 11개 가족팀이 참가해 가족이 함께 가족독서노트를 5분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논술부문에는 각 학교의 대표 학생 32명이 참가하였다.

　대회 결과, 독후감 발표 부문에는 김해대곡중 2학년 배수종 학생, 논술부문에는 관동중 3학년 윤채라 학생, 가족독서노트 부문에는 경운중 1학년 박슬비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였다.

　강동률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가족과 함께 발표해 봄으로써,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