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5:55 (수)
화상속 원어민과 영어 공부해요!
화상속 원어민과 영어 공부해요!
  • 이명석 기자
  • 승인 2013.11.18 2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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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초, 교내 영어말하기 대회 12팀 실력 자랑
 하동 악양초등학교(교장 홍기평)는 최근 3∼6학년을 대상으로 ‘상호문화이해’라는 주제 아래 교내 영어말하기대회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학생과 교사들의 상호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영어 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실시하게 됐다.

 대회는 각 학년별 예선대회를 거친 본선 진출자 12팀이 한 자리에 모여 호소력 있고 설득력 있는 표정으로 평소 갈고 닦은 영어 말하기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앞서 대회 참가자들은 원고 준비에서부터 발표까지의 전 과정을 악양초 화상원어민와 담당교사, 회화강사의 도움을 받아 자연스러운 영어 발음과 유창한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심사과정에서도 화상원어민이 학생들과 함께하며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페셜말하기코너가 마련돼 다문화가정 학생(필리핀, 6학년)이 필리핀어로 필리핀 설화를 발표했는데 학생들은 스크린화면의 영어와 발표자의 필리핀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며 우리 문화도 더욱 발전시키자’라는 주제로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손은서 어린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고 영어실력이 더욱 향상된 것 같아 뿌듯하고 영어말하기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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