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KBS창원방송총국을 방문한 고영진 교육감은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금일봉을 기탁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우리를 도와 준 우방국가”라면서 “태풍으로 폐허가 된 필리핀이 하루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국민들에게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표해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필리핀 학생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