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19:13 (목)
김해분성고, 방사능 급식 납품 안되요
김해분성고, 방사능 급식 납품 안되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11.14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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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분성고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과 행정실장, 영양사 등 거제에 있는 수산물납품업체를 방문해 작업환경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해분성고가 학교급식 수산물납품업체를 현장방문하고 방사능물질등 식품위행 현장점검을 시행했다.

 김해분성고등학교(교장 정용옥)는 지난 8일 일본원전사고로 인한 수산물이 학교급식에 납품될 우려 있어 학교급식소위원회 위원과 행정실장, 영양사 등 8명이 거제에 소재하고 있는 수산물납품업체를 현장 방문해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방사능 오염 식재료가 학교에 납품되지 않도록 수산물업자에게 당부했다.

 이날 점검에는 급식업체의 방사능 물질 포함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측정기기의 구비여부와 인력확충, 작업환경 위생상태, 식재료를 보관하는 식품창고, 냉동냉장고의 위생 상태와 온도 확인, 납품차량의 위생상태 등을 확인했다.

 학교급식소위원회 안명순 위원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건강권에 대해 많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학교 급식 식재료가 납품 단계에서부터 납품업체 스스로가 방사능 물질과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재료로 납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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