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2013년도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와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학생․학부모․교직원 만족도 조사 및 사업 평가를 실시한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 취약계층 아동을 보호해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고 주체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과 문화체험, 심리․정서 등의 학생 맞춤형 선별 복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도내 초․중 85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와 달리 학교 방문평가를 폐지하고 병설유치원 평가를 초등학교에 통합 평가, 자체평가 보고서 축소, 평가 협의회 절차 간소화 등으로 학교 업무를 대폭 경감시켰으며 사진 자료 보완 등 보고서 성과지표와 내용은 충실하게 구성해 평가 내실화를 기했다.

또 평가 결과는 표창과 연계해 교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사업운영의 부족한 점은 2014년 사업추진에 참고하여 개선하고 교직원 연수를 강화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김명훈 부교육감은 “정보 공유와 소통, 협력으로 학교의 부담은 줄이면서 내용은 충실한 사업 평가를 실시할 것이다”면서“교육복지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모니터링해 국민과 학부모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