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2~13일 의령 경남사회진흥연수원에서 보건교사와 보건업무 담당교사,지역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98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12일 오전 10시 고영진 교육감은 특강에서 학생들의 각종 감염병 예방관리에 노력해 준 보건교사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학교보건 교육과 학생 건강증진 및 개인 위생관리 강화 등을 위한 보건교사 역할의 중요성과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보건 업무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보건봉사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학교건강 증진서비스 제공 등 우수사례 공유와 정보교환으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한 관리 방안과 학생 및 교직원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식이나 태도를 습관화 하는데 필요한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교육부 학생건강안전과 조명연 사무관은 ‘학생건강증진 정책 방향’의 큰 틀을 강조하면서 학교보건 제도 및 문제점, 향후 계획 등 시도별 세부추진사업과 담당교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국립마산병원 김천태 원장은 집단 학교생활에서 감염병 결핵 예방관리 실태와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결핵 감염병 발생 시 학교현장에서 체계적이고 효율성 있게 대처 관리하는 방안을 강조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또 타 시도 우수사례 밴치마킹으로 학교자체 개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건강생활 습관 형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 보건교육 활동 등은 학교현장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학교보건담당 박성년 사무관은 “이번 연수로 학교보건 업무 담당자간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한 업무내실화와 전문성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