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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물음표에 느낌표를 달아요
과학, 물음표에 느낌표를 달아요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11.11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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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경남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 개최… 15~17일 진주교육단지
연구학교 합동보고회ㆍ실적물 체험ㆍ영재교육원 체험전 등 열려
 경남 최대 과학영재교육 축제가 진주교육단지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11일 ‘과학, 물음표에 느낌표를 달다’라는 주제로 제1회 경남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오는 15~17일 사흘간 진주 진성 소재 교육단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과학영재교육 관련 행사들이 한 곳에 통합 개최 하는 것으로 과학ㆍ수학ㆍ영재ㆍ발명ㆍSTEAM 교육 성과를 공유ㆍ발표ㆍ전시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 과학체험의 장

 그동안 경남교육청은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창의력이 뛰어난 인재를 기르고 과학교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융합인재교육 활성화 △과학고ㆍ과학중점학교 운영 △영재교육 △발명 및 환경교육 △수학교육 선진화 사업 △과학 연구학교 운영 등의 사업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 영재 연구학교 수업 공개

 영재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도내 24개 연구학교 가운데 5개 학교가 연구주제를 살려 실제 수업을 공개한다.

 경남영재교육 우수 지도사례를 공유하고 영재 지도방법에 대한 이해 및 교수ㆍ학습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초등(과학ㆍ수학)에서는 이정운 교사의 ‘내가 만든 SSC 실험도구로 기체실험하기’를 비롯한 2개 수업을, 중등(과학ㆍ수학ㆍ문학ㆍ영어)에서는 손대원 교사의 ‘무늬 있는 델타다면체 만들기’를 비롯한 5개 수업을 경남과학고 7개 교실에서 실시한다.

 ◇ 발명한마당 행사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발명한마당 행사는 도내 18개 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발명영재학급과 발명교실, 발명교과연구회, 경남과학교육원, 진주상공회의소진주지식재산센터가 참가하는 창의적 사고를 일깨울 수 있는 독특한 발명 교육내용 체험의 장으로 20개 발명부스를 운영한다.

 이 발명부스는 미래를 향해 꿈을 쏘는 학생 발명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재미난 발명품을 직접 시연해 볼 수있어 매년 도내 학생에게 인기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수학ㆍ과학클리닉

 수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기본개념과 원리의 충실한 이해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에 대한 상담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긍정적인 인식의 변화를 생기게 하는 수학ㆍ과학 학습 클리닉도 준비한다.

 중학생 1, 2학년 200명 대상으로 과학고 학생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수학ㆍ과학학습을 진단하고 그 방법을 짚어주는 ‘중학생 수학 과학 클리닉’, 초등학생 4~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수학 학습 클리닉’을 진행한다.

 경남교육청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경남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은 경남교육청 교육 성과를 자랑하는 과학교육에 대한 추수감사제 같은 축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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