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명 참가… “색다른 경험”
창원여고가 중학생 초청 과학ㆍ수학 체험전을 시행했다.
창원여자고등학교(교장 이철규)는 지난 9일 창원 지역 내 여중생 109명을 대상으로 ‘중학생 초청 과학ㆍ수학 체험전’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여고는 과학중점학교 홍보 및 지역사회의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연간 2회의 체험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체험전은 이철규 교장의 특강으로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수학 과목을 한 시간씩 총 다섯 시간 동안 체험했다.
물리는 호모폴라 전동기와 LED 점멸 조명등 만들기, 화학은 시온 손난로 만들기, 생명과학은 지문감식과혈흔채취를 통한 과학 수사, 지구과학은 앙부일구 해시계 만들기, 수학은 피보나치 잎차례를 주제로 각각 체험전이 열렸다.
체험에 참가한 한 중학생은 “직접 고등학교에 와서 과학 수학 수업을 들은 것은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창원여고에 진학해 더욱 다양한 과학 수학 체험활동을 경험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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