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익 1천443억”
네이버 “3분기 영업익 1천443억”
  • 연합뉴스
  • 승인 2013.11.07 21: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
 국내 1위 포털 서비스 기업 네이버는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천443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2%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2천956억 원으로 6.7% 늘고 당기순이익은 1천88억 원으로 1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천4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매출액은 31.9% 증가한 5천853억 원, 순이익은 19.5% 줄어든 762억 원이 될 전망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매출 증가는 다국적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라인의 총매출은 전 세계 신규 가입자 확대와 서비스 강화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466.7%, 전분기보다 50.4% 성장한 1천758억 원을 기록했다. 순매출은 1천2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는 게임이 60%를 차지했다. 스티커 사업은 20% 비중의 매출을 내며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라인 매출액의 80%를 담당하며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네이버는 태국과 대만을 포함한 일본 외 지역에서 라인 게임이 현지어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네이버는 시장의 관심을 모은 라인 뮤직의 출시 시기에 관해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언급을 피했다.

 네이버의 검색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기여가 확대됨에 따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1%,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천32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라인은 4분기에 각종 서비스 론칭을 위한 플랫폼을 재정비하고 있어 게임 출시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성장률이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디스플레이광고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작년 올림픽 특수가 발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5%, 전분기 대비 12.8% 감소한 740억 원을 나타냈다. 기타 매출은 총 502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26.5% 상승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비수기 속에서도 고른 성장을 기록했고, 특히 라인 성장이 매출 확대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해외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장세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