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해상습지 개선 등 3천116억 투입
폐천에 행복쉼터 조성 친수공간 확대
폐천에 행복쉼터 조성 친수공간 확대
경남도는 기후 변화에 따라 빈번히 발생되는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적인 하천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14년에는 159개의 하천정비 사업에 3천116억 원을 투입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수해상습지 개선 등 수해예방 하천정비사업에 73개소에 1천223억 원을 투입해 100년 빈도 홍수에도 든든한 하천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풍요로운 하천 조성을 위한 생태하천 복원 등에는 57개소에 1천858억 원을 투입하여 친수공간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도는 예측할 수 없는 이상기후 등 환경변화에 대응, 지역 하천별 특성을 살린 자연 친화적 하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35억 원을 투입해 29개소 87.5km를 하천기본계획에 반영한다.
도는 홍수 등으로 인한 유로(流路) 변경으로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폐천부지에는 동네 행복쉼터를 조성, 주민들에게 돌려준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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