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21:14 (목)
“소외된 계층 힘닿는 데까지 안아야죠”
“소외된 계층 힘닿는 데까지 안아야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3.10.16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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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절상계사 주지 무공 스님 나눔실천 앞장
수년 전부터 불우이웃 위해 헌신적 활동
▲ 무공 스님 일행이 16일 진동면사무소에 쌀과 약차를 전달하고 있다.
 “물질이 풍부해지면서 어려운 이웃을 바라보는 시각이 약해집니다. 항상 남을 돌보면서 살아가야 됩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의 우리절상계사(주지 무공 스님)가 수년 전부터 불우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불자들은 물론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무공 스님이 창원에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011년 용지공원에서 불자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불사운동을 하면서부터이다.

 무공 스님은 지난 추석 10kg 쌀 20포와 약차를 진동면사무소에 기증했는가 하면 16일에도 또다시 진동면사무소를 찾아 10kg 쌀 50포와 약차 20박스를 전달했다. 이 약차는 무공 스님이 직접 채취한 40여 가지의 약초를 정성스레 끓여 달인 건강식품이다.

 무공 스님은 “비록 적을지라도 불우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할 때가 진심이 더해져 기쁨이 배가 된다”며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앞으로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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