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5일 열린 맥주축제 수익금 일부 전달
2010ㆍ2011년에도 기탁… “모든 국민 찾는 축제 만들 것”
남해군 삼동면 독일마을 주민들이 향토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남해군향토장학회(이사장 정현태 남해군수)는 14일 오전 어명원 독일마을운영회장과 석숙자 맥주축제추진위원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장학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지난 4~5일 성공리에 개최됐던 독일마을 맥주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 중 일부다.
석 위원장은 “매년 발전하는 축제가 되도록 해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한번쯤 다녀가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독일마을 주민들은 앞서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도 지역 후학 양성을 위해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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