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재능 기부 차원의 공연을 해 온 ‘14번국도(대표 김소곤)’ 공연팀이 공연수익 80만 원을 저소득 학생 4명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11일 용남면사무소(면장 정성근)에서 열렸다.
공연팀 ‘14번국도’는 용남면 동암마을 바닷가에서 10년 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말 정기연주를 해왔다.
또 매년 공연 수익금을 독거노인 전기매트 지원과 중증장애인가정 지원금, 저소득 학생 장학금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작은 장학금이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 정진에 따뜻한 불씨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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