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발전연구원은 1일 진주 동방호텔에서 한ㆍ중 서복협회 회장단과 관계전문가 등 100여 명을 초청, ‘진시황의 불로초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2013 한중 서복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진나라 시황제의 명을 받아 불로장생을 위한 영약을 구하고자 수천 명의 동남동녀를 데리고 중국에서 한국, 일본으로 건너간 ‘서복’(徐福)이라는 역사ㆍ문화자원의 중국인 유치 관광상품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한중친선협회 이세기 협회장 기조연설에 이어 서울대 전경수(인류학과) 교수 주재로 한ㆍ중 4명의 전문가가 경남 서복자원의 국제적 가치와 한ㆍ중에서의 역할, 경남 서복자원의 관광상품과 한중 관광협력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자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경남만의 차별화된 중국인 관광상품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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