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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ㆍ서울ㆍ대구 3개 교육청 한ㆍ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 결성
경남ㆍ서울ㆍ대구 3개 교육청 한ㆍ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 결성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09.26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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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고교 축구 교류 정례화하기로
 경남ㆍ서울ㆍ대구교육청이 ‘한ㆍ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고영진 교육감(경남)과 문용린 교육감(서울), 우동기 교육감(대구)은 지난 25일 레인보우 국제학교(RAINBOW International School)에서 ‘전국 시ㆍ도 교육감 협의회 주관 교육기관 방문(2013.7.29~8.5, 스페인ㆍ터키) 평가회’를 개최하고, ‘한ㆍ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를 결성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한ㆍ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는 다음 사항에 의견을 같이하기로 했다.

 첫째, 경남ㆍ서울ㆍ대구와 터키 간의 친선 도모 및 교류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축구 팀 교류 경기를 정례화한다. 우선 오는 2014년도에는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해, 3월 초에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인솔하기로 한 터키 고등학교 1개 팀을 초청, 서울과 대구, 경남을 순회하는 친선 축구경기를 개최할 계획이다.

 둘째, 경남ㆍ서울ㆍ대구교육청이 공동으로 터키문화 교육자료를 개발ㆍ보급함으로써, 단위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교과 시간 및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하도록 적극 권장해, 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 국가인 터키인들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었던 사랑과 관심을 상기시키고,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하였던 터키에 대한 이해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터키와의 교사ㆍ학생 교류를 확대한다. 우선 오는 2014년도에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초ㆍ중등교원 국외 체험연수 대상 국가에 터키를 포함해 실시하고, 학생 교류는 고교 축구 팀 교류와 함께 시행한다. 그리고, 교원의 장기 초청ㆍ파견 등은 경남과 서울, 대구교육청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중ㆍ장기적으로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

 경남ㆍ서울ㆍ대구 교육감은 ‘한ㆍ터 교육교류 교육감 협의회’ 결성을 계기로, 고등학교 축구팀 교류 경기를 정례화하고, 터키문화 교육 자료를 개발ㆍ보급하며, 터키와의 교사ㆍ학생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경남ㆍ서울ㆍ대구교육청은 이스탄불 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추진하는 등 터키와의 교육교류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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