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관내 공․사립유치원 유아와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팝업북 만들기 교실은 유아와 부모가 함께 하는 활동이어서 유아들의 흥미도가 더 높았다.

일반적인 책보다 유아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팝업북 만들기 교실에서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유아들이 오감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유아들은 판매되는 책보다 자신이 만든 팝업북에 더 애착을 느끼게 되며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팝업북 만들기 교실을 아이와 함께 참석한 한 학부모는 “팝업북 교실에서 만든 책을 얼마나 보고 또 보던지 책이 너덜너덜 해질 때까지 가지고 다닌다며 경남유아교육원에서 하고 있는 다양한 독서활동이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홍경혜(경남유아교육원․원장)은 “체험 위주로 이루어지는 독서활동에 참가 희망자가 많은데 모두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 점차로 참가 인원과 기회를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