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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의약산업 육성 심포지엄
오늘 한의약산업 육성 심포지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3.09.25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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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엑스포 조직위, 기업ㆍ단체 250명 초청
 세계적으로 전통의약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한국의 전통의약인 한의약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

 산청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는 26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련기업, 관련단체, 학계 등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의약산업 육성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의약산업의 국내시장 확대와 세계화 기반 마련’을 주제로 한국 한의약산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해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한의약산업 육성방향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강석환 한의약산업과장과 부산한의학전문대학원 권영규 교수의 주제발표, 한방식품육성 우수 지자체 사례와 한방화장품 성공사례 발표 등은 한의약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대표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세계적으로 전통 의약시장이 지난 2008년 2천억 달러에서 오는 2050년 5조 달러로 예상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 규모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시장규모는 상당히 저조한 처지다.

 전통 의약시장 점유율은 인도가 20%로 가장 높고 이어 중국 17%, 독일 12%, 일본 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우리나라는 3%대에 머물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날 심포지엄에서 일본에 뒤처지고 중국의 10분의 1에 해당하는 시장지배력을 탈피하기 위한 한방산업육성 방향이 적극적으로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직위가 주최하고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심포지엄에 앞서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엑스포 행사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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