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교류활동은 작년 일본 측의 방문에 대한 상호 방문 차원으로 일본 가정에서의 홈스테이 및 일본 소학교 수업 참관 체험활동으로 진행됐으며 일본 소학교에서 많은 경비를 부담했다.

외동초 4-6학년 학생 20명은 일본의 가정에서 저녁식사와 1박, 아침식사를 하고 다음날 일본학생과 함께 등교해 해당 학년별로 수업을 참관했다.

이번 수업 내용은 일본의 차 문화 체험 및 다기 만들기, 일본 문화 체험 등 일본의 문화를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일본 고혼기소학교는 동경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0년 한․일 어린이 그림 국제 교류전을 계기로 지금까지 4번째의 상호 답방으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이수자 교장은 “언어 장벽은 존재하겠지만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마음은 그런 장벽조차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한․일간의 교류를 통해 좀 더 서로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이번 국제교류활동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다.

홈스테이에 참가한 학부모 또한 “작년에 우리 집을 방문했던 일본 가정에 다시 방문하는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해요.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고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양측 학교의 노력만큼이나 미래사회의 한․일 관계도 밝게 다가올 것으로 보여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