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독서활동ㆍ특기적성교육 등 5가지 방법 효과
창원구남중학교(교장 김명희)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기초 학력 미달 제로 결과를 이끌어 내 주위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구남중학교는 대도시 창원 외곽에 있는 소규모 학교로 학습주변 여건이 열악하고 학부모가 생업에 종사하는 바람에 자녀들을 챙겨줄 수 없는 형편이라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매우 낮았다.
또한 인근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진학 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은 도시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더더욱 기초교육 기반이 약할 수밖에 없는 여건이었다.
농어촌학교의 기초학력 부진을 없애려는 김명희 교장의 강력한 의지로 전 교직원이 대책마련에 협심한 결과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올리기 위해 생업에 종사하는 학부모를 대신해 학생들의 이모저모를 꼼꼼히 챙겨주는 교직원들의 정성과,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사랑이 최선의 방책이었다.
기초미달 제로 방법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아침독서활동, 꿈과 끼를 키우는 특기 적성교육, 야간 공부방-미래그루터기, 마음으로 다가가는 멘토링, 체험중심 예술학교 운영 등 5가지로 채택했다.
게다가 농어촌학생들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야간공부방 운영으로 학생들은 밤늦게까지 지도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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