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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산청엑스포는 계속된다
추석 연휴 산청엑스포는 계속된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3.09.16 2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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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공연ㆍ경남도민가요제 북한공연ㆍ클래식콘서트 등
▲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 산청엑스포에서 18~19일 양일간 펼쳐진다.
18~19일 명인 줄타기 공연, 18~20일 민속놀이 한마당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가 오는 17~22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재미있는 공연과 다양한 행사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16일 조직위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행사장 상설무대에서 가수 장은숙 공연에 이어 18일 오후 3시 박현빈 공연이 펼쳐진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5시 가을맞이 클래식 공연인 경남챔버소사이어티의 ‘러브 투게더 콘서트’도 상설무대를 찾는다.

 조직위는 추석 명절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우리의 전통과 멋을 살리며 즐기는 공연도 알차게 마련했다.

 줄타기 예능보유자(인간문화재) 김대균 명인의 줄타기 공연이 18~19일 양일간 마당극 무대에서 펼쳐지고, 18~20일 내내 잔디광장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갖는다.

 특히 지난 197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김 명인의 공연은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어 꼭 챙겨보는 게 좋다.

 17~22일 매일 오후 2~3시 마당극 무대에서 열리는 마당극도 눈여겨 볼만하다. 약초골 산청에서 병든 노모와 살아가는 두 아들의 효자 이야기를 다룬 마당극 ‘약초골 효자전’은 산청이 ‘약초의 고장’이라는 점과 ‘효’의 의미를 되새겨 준다.

 20일 아마추어 가수들의 경연장이 될 ‘경남도민가요제’(오후 2시 상설무대)가 예정돼 있고 우리 음악의 경쟁력을 일깨울 ‘국악힐링콘서트’(21일 오후 4시)와 엑스포 의미를 담은 ‘동의보감 진서의’(22일 오후 3시)가 각각 한방기체험장 동의전에서 열린다.

 이채로운 공연도 기다린다. 북한공연단 백두한라예술단(21일 오후 5시)의 춤과 노래도 즐길 수 있다. 혜민스님과 산악인 엄홍길 씨, 가수 아웃사이더가 쓴 ‘소원 메시지’를 한방기체험장 소원담장에서 찾아 인증샷을 찍어 엑스포 블로그에 올리면 선착순 각각 5명씩 모두 15명에게 2만 원 상당의 상품을 보내준다. 행사는 추석 연휴 기간(18~22일) 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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