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고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진로캠프를 열고학생들이 막연하게 품고만 있던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하고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진로캠프는 멘토 1명과 멘티 10명으로 팀을 구성해 이루어 졌다.

　진로진학상담 교사 및 전문가 못지않은 상담 경험을 갖춘 학부모, 전문직업인이 멘토가 되고 학생들은 멘티가 되어 함께 진로를 설계했다.

　지난 7일 프로그램에는 멘토와 멘티는 상호 질문과 답변, 평가를 하며 마음 속에 막연하게 자리잡고 있던 꿈을 끌어내고 이를 진로와 연결시켜 구체화하는 진로설계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까지 이어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어 나갔다.

　특히 캠프 활동을 하기 전 충분한 만남과 사전 교육을 통해 조별과제를 미리 제시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한것이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캠프활동이 끝난 후에는 우수학생을 선발해 학교장 표창을 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참가 학생들은 “꿈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 진로 선택과 결정을 진지하게 고민하며 나를 돌아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