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14 (목)
‘세계약선요리경연대회’ 성황리 막 내려
‘세계약선요리경연대회’ 성황리 막 내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3.09.15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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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최규화ㆍ김근혜 팀 (국내), 장빈ㆍ왕빈 팀 (해외부문)
   
▲ 최규화ㆍ김근혜(국내) 팀, 장빈ㆍ왕빈(해외) 팀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약선요리를 자랑하는 ‘2013산청세계약선요리경연대회’에서 최규화ㆍ김근혜(국내) 팀, 장빈ㆍ왕빈(해외)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산청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는 지난 14일 엑스포 주행사장 광장에서 세계 13개 국 50개 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 대상을 비롯한 금상과 은상, 동상 등 모두 24개 팀의 수상자를 확정했다.

 이번 행사는 동의보감 중심사상인 예방의약과 예방의학이 미치는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인류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 건강엑스포 구현을 목적으로 조직위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경남도, 산청군이 후원했다.

 국내와 해외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대회에서 국내 부문 대상은 메인요리 ‘뽕잎 떡갈비와 복분자 감자전병’과 서브요리 ‘황란된장지 샐러드’, ‘석감주와 꽃떡’을 후식으로 낸 최규화ㆍ김근혜 팀이 대상을 받았다.

 또 해외부문은 메인요리 ‘황씨쇠고기 석곡 미설합(米雪蛤)스프’와 서브요리 ‘당귀병아리와 홍화석류설리(雪梨)’, 마찜을 후식으로 선보인 장빈ㆍ왕빈 팀(중국)에게 돌아갔다.

 최미애(대구한의대 한방식품 영양학부 교수) 심사위원장은 “국내 부문 대상작인 ‘뽕잎 떡갈비’는 현대 염증성 질환에 좋은 음식이고 석감주 등 후식 메뉴는 소화를 잘 되게 돕는 약선”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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