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노병두)은 9월 13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유치원 원아 83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등으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의 교육에는 불의의 사고로 장애를 갖게 된 성우경․김종성(국립재활원 장애예방강사)강사의 실제 사고경험을 듣는 것과 사고 후 휠체어를 이용하는 강사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는 동시에 안전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로 인한 불편과 그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들을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장애인 친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성우경 강사는 누구나 후천적 질병 및 사고로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과 특히 뇌와 척수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하여 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장애발생예방교육에서 노병두원장은 “이러한 교육 경험은 어린이 장애예방의 밑거름이 되는 동시에 교육인과 비장애인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작은 씨앗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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