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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시대 열다
신세계,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시대 열다
  • 김한근 기자
  • 승인 2013.08.28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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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개 브랜드 입점 오늘 개장
사파리 놀이터ㆍ분수 등 눈길
 경남과 부산, 울산지역을 아우르는 아울렛 쇼핑의 메카가 될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이 문을 연다.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강명구)은 29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에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점은 경기도 여주와 파주에 이어 신세계사이먼이 운영하는 세 번째 아울렛으로 광역시에 들어선 첫 아울렛이다.

 또한 부지면적 15만 5천㎡(약 4만 7천평), 영업면적 3만 3천㎡(약 1만 평), 주차대수 3천500대 규모의 매머드급 아울렛으로 184개의 국내외 인기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한다.

 전체적인 건축 양식은 이탈리아 투스카니 콘셉트를 도입하며 건물 내부도 유럽 해안 지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고객이 불편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입지도 부산울산고속도로와 장안IC가 인접해 있어 영남권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해 동물 모형으로 구성된 590여 ㎡ 크기의 사파리 놀이터와 두바이 버즈 칼리파의 음악 분수 시공사가 만든 중앙분수도 마련했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일자리 1천200개 창출, 연 290억 원 소득 창출, 500만 명 방문객 유입, 5천억 원 이상 경제효과 유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내년 연 매출 1조 달성으로 명실공히 지역 1번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최대 백화점 센텀시티점과, 지난해 동기 대비 80%의 매출 성장을 이룬 신세계 면세점, 서울 강남보다 앞서 부산에 도입한 프리미엄 전문식품관 SSG푸드마켓 마린시티점, 해운대의 전통적인 랜드마크 조선호텔 등과 더불어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까지 가세시켜 국내 뿐 아니라 동북아를 대표하는 쇼핑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연간 800만 명 안팎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부산이 명실공히 홍콩을 넘어서는 아시아 대표 쇼핑관광 허브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위상 제고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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