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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소설로 읽는 경남’ 출간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 ‘소설로 읽는 경남’ 출간
  • 황철성 기자
  • 승인 2013.08.20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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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가 ‘소설로 읽는 경남(사진ㆍ저자 김은영)’을 출간했다.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센터장 남재우)의 ‘내 손 안의 경남’ 시리즈 제8권인 ‘소설로 읽는 경남’에서 찾아다닌 장소는 모두 ‘이야기하는 인간’들이 거쳐 간 공간들로, 하동의 평사리, 통영 명정골, 다솔사, 해인사, 광명학원 터, 마산, 거제, 지심도, 남해 노도 등 국내 유명작가들의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배경과 집필 장소들이다.

 이 책은 △박경리 소설의 공간을 찾아 △김동리 소설의 길을 따라 △결핵문학의 고향, 마산 △남해, 소설의 바다 △거제, 자유와 사랑의 섬 등 크게 5개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이 장소들을 지나쳐간 작가들은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로 쓰기도 하고, 전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 정리하기도 했다는 게 저자의 설명이다.

 저자는 “(작가들이) 이 장소를 스쳐 지나갔다는 사실, 그리고 그들이 이곳에서 한때를 살았고 또 세월을 견뎠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다는 사실을 기록으로 정리해 남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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