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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대회 열린다
제5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대회 열린다
  • 박세진 기자
  • 승인 2013.08.01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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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일 김해대서 독서토론 전국44개팀 220명 참가
 김해시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5회 청소년 인문학읽기 전국대회가 오는 8~9일 김해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제주도를 포함해 전국 141개팀, 705명이 참가를 희망했으며 지역 안배, 독서활동 지속성, 문화 소외지역 등을 고려해 44개팀, 220명이 참가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성숙한 삶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팔꿈치 사회(강수돌)`, `데미안(전영애 옮김)`, `헬리코박터를 위한 변명(서민)`, `조선의 힘(오항녕)` 4권을 주제도서로 선정했다.

 전국에서 온 청소년들은 1박2일 동안 주제도서 토론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과 공감의 능력을 키운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 전국 유일의 비경쟁 독서토론대회로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좋은 질문 생성과 새로운 방법 모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대회 첫날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공동체놀이, 저자와의 대화, 질문하는 독자, 간담회 등이 열리며 마지막 날은 토론하는 독자, 저자가 말한다, 100자 소감문적기, 폐회식 순이다.

 허만록 시청 도서관정책과장은 "주제도서 저자와 인문학적 고민을 함께 풀어내고 사회와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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