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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드비치골프클럽
거제 드비치골프클럽
  • 한상균 기자
  • 승인 2013.07.21 2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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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3면 바다 접한 환상 코스… 4계절 라운드 가능
▲ 거제에 하나 뿐인 골프장 인 `드비치골프클럽`은 희소성뿐만 아니라 4계절 라운드, 아름다움, 접근성 등이 뛰어나 골프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11년 2월 개장ㆍ회원제 18홀… 거제 한 곳뿐
세계 유명 골프장 벤치마킹… 12개 홀 `비치코스`
코스마다 적정 난이도 갖춰 골퍼 도전정신 줘

 에메랄드빛 남해의 바다를 배경으로 한 환상의 섬 거제도에 하나밖에 없는 골프장 `드비치골프클럽`은 그 희소성과 아름다움, 4계절 라운드, 접근성 등을 골고루 갖춰 골프 마니아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하다.

 드비치골프클럽은 거제시 장목면 송진포리 산 77-3 총 면적 93만 6천155㎡의 면적에 회원제 18홀을 갖춰 지난 2011년 2월 10일 개장한 국내 최초로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아일랜드형 3Bay 링크코스를 갖춘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이 접하고 있는 3면의 바다는 남쪽은 장목면 송진포 연안, 서쪽은 하청면 칠천도 연안이 리아스식해안으로 발달돼 북쪽으로 탁 트인 진해만으로 이어진다. 그래서 오밀조밀 잘 발달된 해변과 광활한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바다풍경 만으로도 호조건이 되는 셈이다. 코스를 접할 때마다 그림처럼 떠있는 작은 섬들의 어울림이 열 폭 병풍을 펼쳐 놓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다.

 바다가 접해있어 강한 바람이 방해하지 않을까 걱정할 수도 있지만 연평균 기온이 10.6℃로 겨울에도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4계절 전천후 골프장이다.

▲ 드비치GC는 국내 처음으로 3면이 바다를 보도록 설계됐다.
정통 바다 링크코스

 드비치골프클럽은 94만㎡의 면적에 전장 7천442야드의 코스가 PGA 18홀 정규코스 기준을 충족,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챔피언십 골프장이다.

 페어웨이는 양잔디를 식재했고 방송중계를 위해 햇빛까지 감안해 섬세하게 꾸며졌으며 아웃코스 9홀(3천757야드), 인코스 9홀(3천685야드)의 코스는 12개홀이 바다에 접한 비치홀이 자랑이다.

 거제도가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라는 점에서 이에 걸맞은 골프장 조성을 위해 호주 출신 세계적인 프로골퍼 그렉노먼을 초반 설계에 참여시켰고, 최종 설계는 송호디자인이 코스미학이 돋보이는 코스로 완성했다.

▲ 드비치GC는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챔피언십 골프장이다.
세계 최고 종합해양리조트의 미래비전 추구

 골프장은 머무르는 관광거점이라는 점에서 거제관광거점의 중심에 서있다.

 이 골프장 인접지가 장목관광단지 부지이지만 10여 년째 공사가 착공되지 못한 탓에 거제의 북쪽지역에서 유일한 시설이다.

 그러다보니 단순한 골프장이 아닌 거제시의 유명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거제세계해양관광축제 기간에는 주최 측이 세계 20여개국 대사들을 이 골프장으로 초청했을 정도. 당시 기자는 베트남, 크로아티아 대사와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18홀 내내 그들의 `원더풀` 소리가 끊이지 않았던 기억이 생생하다.

 오밀조밀 잘 발달된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줄지어 펼쳐진 굴양식장, 멸치떼를 따라 몰려드는 갈매기 무리의 군무, 크고 작은 선박의 항해모습 등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게다가 거가대교가 개통된 이후 접근성 또한 뛰어나 부산, 김해, 창원, 마산, 진해가 한 시간 내 연결되고 항공노선은 김해공항, KTX는 부산에서 30여 분 거리다.

 여기다 국내에서 4계절 라운드가 가능한 골프장은 그리 흔한 곳이 아니어서 그 역할을 톡톡히 감당하고 있다.

▲ 드비치GC는 연평균 기온이 10.6℃로 겨울 라운드도 여유롭다.
프리미엄 회원제 골프장 지향

 드비치골프클럽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골프장이다.

 혜택은 투자가치 그 이상의 특별한 맴버십에 있다.

 드비치골프클럽 회원들은 포천 아도니스CC, 양산 에이원CC 등 3곳의 골프클럽에서 PGA코스를 즐길 수 있다.

▲ 거제 드비치골프클럽 송영재 총괄팀장
[인터뷰] 송 영 재 거제 드비치골프클럽 총괄팀장

"비치코스 환상적 경험하세요"
월요일엔 여성 골퍼 이벤트
야간 코스 등 늘려 경쟁 대비

 - 드비치골프클럽은 아름다운 골프장이라고 소문이 나 있는데.

 "사실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국내 최초의 3Bay 링크코스를 갖춘 골프장이라는 것은 엄청난 자산이다. 게다가 남해바다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해맑은 공기, 쪽빛 바다를 느끼는 기분은 이곳에서 라운드를 해보지 않은 골퍼는 맛볼 수 없는 혜택이다.

 특히 골프장 건설 당시 주위 환경이 3면이 바다라는 점에 착안, 세계 최초의 골프클럽인 영국 스코틀랜드의 세인트 엔드류스(1754년), 골퍼들의 대로망 캘리포니아 몬테레이반도에 위치한 페블비치(1919년), 아일랜드 링크스 골프클럽을 벤치마킹해 국내에서도 비치코스의 새로운 경험을 보여주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 드비치 만이 내세울 수 있는 코스의 묘미는.

 "우리 골프장은 코스마다 적당한 난이도가 있다. 그것은 골퍼로 하여금 도전정신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드라이브존 페어웨이는 항아리 모양인 반면, 퍼트존은 협소하게 만들어졌다. 이것은 난이도를 높이지만 관리면에서도 유리하다.

 18홀 가운데 12개 홀을 비치홀로 처리해 난이도를 체험하며 경관을 즐기는 묘미를 갖게 된다.

 드비치골프장은 최병호 대표가 심혈을 기울인 흔적이 그대로 배인 골프장이다. 30여 년간 골프계에 몸담은 베테랑 경영인 최 대표는 드비치와 비슷한 하와이의 모든 골프장과 세계 유수의 비치골프클럽을 직접 찾아다니며 벤치마킹해 만들었다."

 - 골프클럽 운영은 어떻게 하는가.

 "요즘처럼 하절기는 80~84팀, 동절기는 60여 팀을 소화한다. 7분 간격으로 티업을 하기 때문에 크게 무리는 없다.

 최근 여성 골퍼의 신장세가 뚜렷하다. 그래서 월요일은 여성골퍼의 날로 정해 이벤트를 적용하고, 오전 6시대 이용 고객에게도 3만 원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 신생클럽으로서 타 골프장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그 돌파구는.

 "2년을 넘어 섰다고는 하지만 정착단계에 이르려면 부족한 것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

 고성, 사천 등 인근 지역에 골프장이 개장했고 거제시에도 올 후반기에 대중골프장이 개장될 예정이다. 회원제골프장이 경쟁에서 밀리는 것은 당연하다.

 우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관리포인트를 줄이고, 6홀을 야간경기 코스로 늘리는 한편, 각종 이벤트성 라운드 개발로 그 해법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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