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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최고예요 김해 율하중학교
우리 학교가 최고예요 김해 율하중학교
  • 김명일 기자
  • 승인 2013.07.17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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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역사 짧아도 스마트 교육 선도하지요"
▲ 김해 율하중학교 전경.
2010년 개교… 지난해 학업성취도 평가 김해서 1위 차지
전국 학교스포츠 클럽대회 축구 우승… 스포츠 명문 발돋움

 김해 율하중학교(교장 김용학)가 한국 미래교육을 이끌고 있다.

 2010년 개교한 김해 율학중학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스마트교육 모델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한국 스마트 교육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율하중학은 2011년 4월에 경남교육청으로부터 7천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u-class` 설치미래형 교실 (Smart-Class) 개관식을 갖고, 스마트교육 모델 정책연구학교로 발걸음을 내디뎠다.

 `Smart-Class` 수업은 분필, 종이, 교과서, 필기도구 없이 태블릿 PC와 전자 칠판, 디지털 교과서, e-러닝 콘텐츠 등을 활용하는 수업방식이다. 개관식에서 사회과 유선 교사가 `세계의 문화 축제`를 주제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수업 시연을 보여 줘 `MBC` 등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또 2012년 3월부터 2년간 교육과학기술부와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약 3억 5천여 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본격적으로 스마트교육 모델 정책연구학교를 운영하게 됐다.

 2012년 11월 23일에는 `스마트교육 교수-학습 방법 개발 및 적용을 통한 스스로 지식을 구성하는 협력교실 수업 구현방안`이라는 주제로 공개 수업을 실시했다.

▲ 2011년 스마트교육 공개수업을 하고 있다.
 21개 수업모델을 11개 교과에 적용해 향후 스마트교육이 일선학교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교육과학기술부, 경남교육청을 비롯한 관련인사 200여 명이 수업을 참관했으며 `일반 교실과 특별실 활용수업, 온라인수업, 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업, 스마트기기를 사용하지 않은 스마트수업, 디지털교과서를 적용하거나 2명의 교사가 협업하는 수업, 즉시 피드백이 가능한 온라인평가` 등을 살펴 봤다.

 이러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2년 12월 31일 스마트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각종 신문과 방송사`KNN, KBS` 등 언론의 관심을 받는 학교가 됐다.

 또한 스마트교육이 학교에 제대로 접목될 수 있도록 교사 연수도 활발히 하고 있다. 교사의 기초적인 스마트 기기 활용기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감성적인 마인드를 제고할 목적으로 일과 후나 저녁 시간에 전 교원이 모여 지난해 6월 4일부터 14일까지 `스마트한 교실 수업을 위한 맞춤형 교수설계`와 10월 23일 `스마트 전자교과서 창작 저작도구 연수`를 했다.

 지난 3월 19일 `스마트 수업 모델을 위한 수업도구` 연수 그리고 6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스마트한 교실 수업을 위한 맞춤형 교수설계` 연수를 실시했다.

 스마트교육 교사 연수에서는 주로 스마트 스쿨(smart school)의 원활한 사용법, 학생별 출결을 확인할 수 있는 교실 관리 기능, 전자 칠판을 이용한 모바일 학습관리 시스템, SNS를 활용해 스마트하게 수업하기, 스토리파이 활용 수업, idea matter!, prezi 실습하기, 지리정보 활용 수업, 액션 러닝을 활용한 교수학습방법의 개선 등의 내용으로 실습과 체험 중심으로 알차게 진행돼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율하중학의 스마트교육은 전국에 알려져 연중 많은 타지역 교사들이 스마트교육에 대한 컨설팅을 받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고 있다.

 율하중학은 지난해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고, 김해시 중학교 가운데서는 1위를 차지했다.

 전국학업성취도 평가 김해시 지역 1위는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고 담임 선생님과 밀착돼 수업을 진행한 것도 도움이 됐다.

 자포자기하거나 처져 있는 아이들이 없이 모두 함께 공부하는 분위기가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

 성취도 미달이 예상되는 학생들은 선생님들이 방과 후 보충 수업으로 학습을 돕는다.

 이 밖에 율하중학은 교육부지정 자율형 창의 경영학교로 지정돼 아이들의 끼를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율하중학의 또 다른 자랑은 `스포츠클럽 명문학교`라는 것이다.

▲ 율하중학교는 지난 2012년 경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율하중학은 2011년 6월 개최된 김해교육장배 스포츠클럽대회에서 배드민턴 3위, 줄넘기(여학생 2단뛰기) 1위를 차지하면서 스포츠에 강한 학교로 부상했다.

 율하중학은 2012년에는 각종 대회에서는 많은 상들을 휩쓸게 되었는데, 축구 경기에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6월 2일부터 3일까지 열린 `제17회 김해시장기 중학생 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제6회 경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서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전남 목포 국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2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왕중왕전`에서 경남 대표로 출전해 세종시를 대표한 `조치원 중학교`를 3-2로 눌러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 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6월 16일 `제2회 김해시 티볼연합회장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 출전해 남중부 우승, 여중부 준우승과 `제6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서 3위를, 6월 16일과 17일에 열린 `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대회`의 농구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명예를 드높였다.

 율하중학의 스포츠 강세는 2013년에도 이어졌다.

 지난 5월 18일 `제4회 김해교육청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대회`에 출전해 여중부 우승을 차지했고 , 5월 25일에 열린 학교스포츠클럽 탁구 경기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명문학교로서의 위상을 더 높였다.

 율하중학은 스마트교육 뿐만 아니라 스포츠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2012년 경남교육청에서 수여하는 `특색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 김해 율하중학교 김용학 교장.
[인터뷰] 김용학 김해 율하중학교 교장

"사람이 중심되는 교육행정 펼칩니다"
교사 행복해야 만족스러운 수업 가능
"나무 많이 심어 녹색공간 늘릴 계획"

 "`섬김 경영(Servant management)` 즉 사람중심 교육행정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교사가 행복해야 적극적인 교육을 펼칠 수 있고, 교사의 에너지 넘치는 교육을 받을 때 학생들이 만족하는 수업이 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한국 스마트교육의 선두 주자인 김해 율학중학교를 이끌고 있는 김용학(60) 교장이 밝힌 교육행정 비결이다.

 "2015년 3월 1일부터 전국 학생들이 디지털 교과서로 수업을 받게됩니다. 우리 율하중학은 스마트교육 모델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이 분야를 연구하며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있다."

 김 교장은 율하중학은 지난 2012년 스마트교육 모델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된 이후 `시범수업` 등 공개수업 등에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교육기술과학부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했다.

 "삼성전자 전무를 비롯해 스마트교육(미래교실)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율하중학에서 시행된 미래교실을 참관하고 `전국 최고다`, `정말 감동적이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율하중학은 지난해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김해시 중학교가운데 1위를 차지해 주목받았다.

 "율하중학의 성취도 평가 성적은 경남 어디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좋은 성적입니다. 또 성취도 미달률이 제로가 나왔어요. 성취도 미달률이 제로라는 것은 학생들이 기본 학력을 갖추고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의미입니다."

 김 교장은 전국학업성취도 평가 김해시 지역 1위의 비결을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가 높고 담임 선생님과 밀착돼 수업하다 보니 자포자기하거나 처져 있는 아이들이 없다" 며 "성취도 미달이 예상되는 학생들은 교사들이 방과 후 보충 수업 통해 보강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율하중학은 교육부지정 자율형 창의 경영학교로 지정돼 아이들의 끼를 살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교육하고 있어요. 꿈이나 취미가 비슷한 학생들이 스스로 어울릴 수 있도록 스포츠, 음악, 미술, 요리 등 48개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어요. 특히 요리동아리는 요리학원에서 직접 실습하며 실습비도 학교에서 지원합니다."

 김 교장은 율하중학의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해 "미래교실을 더 많이 연구하고 개발해 다양한 교육모델을 발굴할 것이다"며 "율하중학은 개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녹색 공간과 친수 공간이 부족하다. 교정에 나무를 많이 심고 아이들이 편히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율하중학은 개교 3년의 짧은 역사에도 김 교장의 섬김 경영 아래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을 실천해 경남을 넘어 전국 최고의 명품학교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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