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안 학생들은 미디어교육의 경험이 많고 작품 활동을 병행하는 예술 강사 선생님과 함께 콘티, 스토리보드에 따른 촬영 기법을 자연스럽게 익힌 후 모둠별 영화 만들기 제작에 들어갔다.
다른 친구들이 찍은 영화도 감상하여 보고 기본적인 촬영기법에 대하여 교육을 받은 뒤 모둠별로 시나리오, 역할, 장소, 소품, 일정 등을 협의하고 콘티를 작성하여 촬영에 들어갔다. 또한 음악과 자막을 장면에 맞게 넣어 보는 편집 기술 교육을 받은 후 영화를 편집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준비한 영화를 상영하며 함께 감상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영화제작 수업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기획하고 직접 영화감독, 영화배우가 되어 촬영을 하는 수업을 받았는데 너무 즐겁고 신기했습니다. 앞으로 영화를 감상 할 때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라고 말하며 소감을 밝혔다.
업무담당 최정화 교사는 “아이들이 직접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고 연기, 촬영, 편집하는 등 영화의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동시에 성취감을 맛보고 또한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고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수업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고전초등학교는 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농촌지역 어린이들의 경험을 확대하고 질 높은 교육을 추진하기 위하여 계속 노력할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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