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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알려거든 지나간 일 살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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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민지 기자
  • 승인 2013.07.15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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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분성고교, 단디캠프 참가 문화ㆍ역사 탐방… UCC 제작
 김해 분성고등학교(교장 정용옥)가 지난 13일 창원늘푸른전당에서 열린 모범청소년 역사문화캠프인 `단디캠프`에 참가했다.

 단디캠프는 2013년 경남도 청소년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경남도의 위탁을 받아 RCY경남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생인 모범청소년 90명으로 구성된 이번 캠프에서, 김해 분성고는 `김해의 역사`를 주제로 우리지역 문화콘텐츠를 UCC로 제작하는 활동에 주력했다.

 정우석(2학년, 인문반)은 "우리학교가 과학중점학교여서 과학분야 캠프는 많이 개최됐으나, 정작 인문과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인문분야의 캠프가 없어서 늘 아쉬웠다"며 "이번에 경쟁을 뚫고 역사캠프 참가자에 선정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용옥 교장은 "역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지난 10일 보도됐는데, 학생들 스스로 우리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 그 내용을 UCC로 제작하는 등의 캠프활동을 통해 건전한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역사는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측면에서 가야고도인 김해지역의 역사탐방은 그 자체로도 교육적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단디캠프는 이번 1차 캠프의 활동을 바탕으로 오는 8월 10일부터 2박3일의 본 캠프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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