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황초, 국악합주단 두 번째 연주회
창원 제황초등학교(교장 권형덕)는 12일 진해루 앞 야외공연장에서 국악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날 연주회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학생오케스트라 사업의 도움을 받아 지난 2월 창단 연주회에 이어 두 번째 연주회다.
제황 국악합주단은 2011년 9월 창단해 멋을 찾아 즐기는 예술인을 기르는 교육목표 아래 연주활동을 해오고 있다.
2학년부터 6학년까지 36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제황초등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 지역의 국악인들이 참여해 함께 연주 함으로써 더욱 뜻 깊은 연주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지역속의 국악단으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날 국악 합주, 시조창, 가야금 연주, 대금 연주, 거문고 독주, 민요창, 국악동요 부르기 등으로 연주회가 펼쳐진다.
권형덕 교장은 “제황초등학교는 130여명이 다니는 작은 학교이지만, 큰 학교들도 쉽지 않은 국악합주단 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며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관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이 연주회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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