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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민원 맨’이라 부르죠”
“주민들은 ‘민원 맨’이라 부르죠”
  • 이병영 기자
  • 승인 2013.07.10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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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 정치인 요즘 의정활동은 | 이형조창원시의회 의원
▲ “노인세대를 위한 편의, 체육시설 설치를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형조 의원.
지역구 어려움은 열 일 제치고 해결
회원2동 거점경로당 1호 오픈 전력
“노인들의 체육ㆍ편의시설 마련 최선”

 창원시의회 이형조(새누리당, 회원1ㆍ2동, 회성동, 석전1ㆍ2동, 합성1동)의원은 지역구의 민원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있으면 열 일을 제쳐두고 해결하는 ‘민원 맨’으로 통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당선 이후 해결된 민원만 해도 헤아릴 수 없다.

 그는 의원생활 중 주민들의 복지건강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을 위한 편의 체육시설 부족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

 이처럼 그는 지난 1일 시의회 5분 발언에서 그의 포부를 밝혔다.

 “창원시에서 현재 공공 또는 상업용 체육시설 대부분이 학생이나 젊은 세대, 여성들을 위한 시설에만 치중돼 있다고 강조하면서, 노인 세대에게 걸맞는 시설은 게이트볼 정도밖에 없다. 각 마을의 휴식처와 체육공원 등의 체력단련 운동기구 설치현황을 보면 노인 체력에 적당한 간편기구를 비치해 운동할 수 있는 시설이 전무하다”고 말했다. “이 같이 노인세대를 위한 편의, 체육시설 설치는 지금부터라도 보다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만 노인들이 체육시설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노후 건강관리를 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건강이 삶의 최고 가치를 누리는 기쁨”이라고 말하면서 평소 노인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등산로 개발과 운동시설을 잘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평생 지역구인 회원동을 떠나본 적이 없다.

 어릴적부터 회원동에서 잔뼈가 굵은 그는 지난 수십여 년 동안 전자제품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과 봉사와 서비스정신으로 주민들을 상대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도가 상당하다.

 초선인 그는 최근 내년 재선의 꿈을 펼치면서 주말, 휴일없이 발로 뛰면서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 이를 해결키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우선 그는 회원동의 상가활성화와 도로변의 불법주정차 해소를 위해 34면(990.4㎡)의 주차시설을 확충했다.

 또 주택을 개조해 회원2동 경로당을 개설해 노인들의 취미생활, 운동의 장으로 만들어 창원시 거점경로당1호로써 모범적인 경로당을 운영해 105명의 노인들이 접수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노인들의 여가생활에 보탬을 주고 있다.

 그리고 회원경로문화센터를 완공해 각종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겸비한 종합경로센터로서의 손색이 없게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운영하고 있어 노인들의 정서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관공서와 협조해 각 마을의 주민센터를 이용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개발해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호를 활짝 개방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회성동의 토성을 허물고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며, 합성동의 상가지역은 물론 주택지구의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보안등의 운영실태와 학교주변의 불량식품과 폭력예방을 위해 자신의 역량을 십분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노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마산회원노인종합복지관 건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앵지박골의 체육시설공사, 도시가스 보급 등 그의 할 일은 너무나 많이 산재해 있지만 한 가지라도 더 해결키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의원생활을 하면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마산주민의 자존심을 살려야 된다”며 “마산이 과거의 7대도시로서의 위용을 떨쳤는데 지금 이처럼 소외당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명칭, 청사, 야구장 등 다 현실하고 거리가 멀게 됐다. 이럴때 일수록 허탈감에 빠져 있는 마산주민들이 화합해 진정한 큰 길을 갈 수 있게끔 창원시에서 적극적으로 보듬어줘야 될 시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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