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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주의 당부
경남교육청,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주의 당부
  • 경남교육청
  • 승인 2013.07.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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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예방 관리 철저
노후 급식시설 사고예방 차원 150억여 원 지원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장마철을 맞아 여름철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학교에서 철저한 대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도내 26개 업체에 대해 식재료 납품차량 및 위생관리상태 등 식재료 납품업체 점검을 실시했으며 학교급식소 865개교에 대해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특별점검을 불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노후된 급식시설로 인한 사고 예방을 위해 150여 억 원을 급식환경개선비로 지원하는 등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급식 식재료 납품 불공정행위 업체에 대해 학교에 납품할 수 없도록 입찰 참여를 제한하고 식재료 검수 시 식재료 공급차량 위생상태․온도 등을 철저히 확인해 운반 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위험 노출에 대비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식재료 원산지, 품질관리기준, 유통기한, 온도 등 검수를 철저히 실시해 불량 식재료가 학교급식으로 제공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검수 시 의심되는 식재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및 축산기술연구소,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에 원산지 또는 품질검사 의뢰하도록 하고 식재료 배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학교별 여건에 따라 지정정보처리장치 등을 이용, 식재료별 전문취급업소에서 구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경남교육청 체육건강과 김수상 과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일선 학교에 예방 차원에 각별한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면서“가정에서도 아이들의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여름철 식중독으로부터 소중한 우리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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